달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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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58회 작성일 2008-11-13 14:43본문
달 구름
康 城 / 목원진
달이 가는데 구름이 나른다.
철교 위 전차 달리는데,
밑에 강물이 천연이 흐른다.
전철 좌석에서 차창 밖 보니
어디를 가나 비행기 이륙한다.
모든 것이 쉬지 않고
어느 곳을 향하여 간다.
동요치 않는 바위도 전봇대도
지구에 실려 굴래 돌며 가고 있다.
세월이 나를 끄는가,
내가 세월을 업고 가나,
우주에 흔적은 안 보이나
지구 태양 다른 별 모두 업고 간다.
無에서 生命을 얻어
有限生體 무기질로 향한다.
달 구름 나를 끈다. 한탄 마라
우주 삼라만상에 영원한 것 없단다.
康 城 / 목원진
달이 가는데 구름이 나른다.
철교 위 전차 달리는데,
밑에 강물이 천연이 흐른다.
전철 좌석에서 차창 밖 보니
어디를 가나 비행기 이륙한다.
모든 것이 쉬지 않고
어느 곳을 향하여 간다.
동요치 않는 바위도 전봇대도
지구에 실려 굴래 돌며 가고 있다.
세월이 나를 끄는가,
내가 세월을 업고 가나,
우주에 흔적은 안 보이나
지구 태양 다른 별 모두 업고 간다.
無에서 生命을 얻어
有限生體 무기질로 향한다.
달 구름 나를 끈다. 한탄 마라
우주 삼라만상에 영원한 것 없단다.
추천4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다운 얼굴 이그러지고
비단결머리도 희어져 푸석푸석 날리고
젊음이 그리도 짧고 아름다운지 그때는 모르고
가는세월
흘러가는 강물
한조각 구름을 보며
덧없는 허무함에 고개숙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글을 읽고
무리하지말고 순리대로 살아야겠는 생각이듭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푸른 창공에 낮달이 흘러가듯
유유자적 인생길 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 구름 사진이
우주 삼라만상
詩 입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