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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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허 혜 자
고개 숙인
노인
할멈 잃어
힘 잃은 세월
무덤가 哭 소리
하늘 가 닿아
먼저 떠난 할멈 눈물
빗물 되어 내린다
처진 어깨
백발이 너울 너울
부르다 마는
이별 노래
절로 저절로 흐르는
노인의 눈물.
2008-11-18.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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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눈물
날씨도 찬데 부디 힘내시기를 빌어봅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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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잃은 외로운 기러기가 되어버리신 노인의 뜨거운 눈물이 느껴집니다.
허혜자 시인님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길,,,,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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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잃은 기러기는 추운 겨울이 얼마나 추울까요
지난일들을 회고하며 흐르는 눈물은 얼마나 가슴아플까요
이승에서 못한 정 저승에서는 잘해주리라 맹서하는 노인의 굽어진모습이 보입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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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가슴의 멍해지는 느낌
외로이 혼자 추운 겨울 밤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이 모습
그 아픔의 가슴을 파고 들어 시리도록 아픕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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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제가 그렇게 하고 있을 모습입니다.
세월은 그냥두지 않을테고...
가을이 더욱 비애에 빠집니다.
건안 하세요. 허혜자 시인님,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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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남자가 짝에 하는 말,
"나보다 먼저 가지 마라." 한답니다.
무덤 앞에서 통곡소리 하고 싶지 않아서...,건강을 빕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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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떠난 그 빈자리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함께한 세월이 외로움을 덜어줄 수 있을까요?
옷깃을 여미게하는 추운날 쓸쓸함이 밀려오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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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시인님 문우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이정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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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약해지면서
눈물도 많아 진다고 하죠 ?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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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