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벌레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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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 城 / 목원진
풀 벌레 소리 싱그러워
들으려 멈추어 서니
뚝 끝이고
자리 이러서 저리 가면
뒤에서
쩍 찌르르 노래 부른다.
외면을 하느냐
아니면 무서워서이냐
허기야 너희를
먹이로 노리는
새들이 있으니
그 몸 감춤은 마땅한 일.
곁에서
크게 못 들으나
지나고 나서 노래하니
나는 그 소리에 반해
바위에 걸터앉아 남은
너의 노래 즐겨 듣는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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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베짱이 보니반갑습니다
가을이 우리앞에 오고있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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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들려오는 풀벌레소리 정말 운치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산 주변이라서 문을 열으면 매미소리 크게 들리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문을 열고 매미소리를 감상하기도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목원진 시인님! 안녕하시죠? 인사 올립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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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가을 오는 소리에
잠깐 귀 기울이다 갑니다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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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9월 북한강 문학제에서 뵈오리라 생각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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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시인님!
올해 여름에 일본에 오셨을 때
만날 줄 알았었는데, 예정상 시간이 없어 오사카에
못 오셨군요. 이번 9월에 서울에서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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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풀 벌레 소리
고운 사진과 함께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승을 기원 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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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간 모두 건안 하십니까?
이번에 북한강 문학제에 오신다면,
방일 시 못 보낸 일본서 발간한 시집을 드리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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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자 시인님!
언제나 들리시어
어진 마음 고운 발자국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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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소리가 들려 오는걸 보니
이제 가을이 온듯합니다.
건강 하시지요?
행복하시길 바라며 반갑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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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네 저의도
덕분에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내달에 북한강에서 뵈올 것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