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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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007-06-18 14:27본문
나의 사람아
조용히 나뭇잎 적시는
가랑비처럼
살며시 다가온 그대를
마음에 묻으려 한다.
보물인양
가끔씩 파헤쳐
닦아도 주고, 한없이 바라보다가
다시 그 자리에 묻고
그리워하고 싶은 그대.
사랑은 흘러 다른 곳에 머물기를
원한다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면
사랑은 그곳에 머물 것이기에.
드러내 자랑하지도
손잡고 악수하지도 않은채
그냥 가슴 속 깊이
꼭꼭
싸매두련다.
조용히 나뭇잎 적시는
가랑비처럼
살며시 다가온 그대를
마음에 묻으려 한다.
보물인양
가끔씩 파헤쳐
닦아도 주고, 한없이 바라보다가
다시 그 자리에 묻고
그리워하고 싶은 그대.
사랑은 흘러 다른 곳에 머물기를
원한다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면
사랑은 그곳에 머물 것이기에.
드러내 자랑하지도
손잡고 악수하지도 않은채
그냥 가슴 속 깊이
꼭꼭
싸매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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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냥 가슴 속 깊이 간직하시겠다는 시인님의 마음은 기약없는 기다림의 삶을 사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여 주기도 두려운 보물인가 봅니다.ㅎㅎ
눈 감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니 그럴만도 합니다.
아름다운 시상에 함께하여 봅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짝사랑은 은근히 나를 행복하게 한다.
반평도 안되는 마음의 곳간에 두고두고
보고 또 보고 음미하며 사랑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