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와 쑥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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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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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1,086회
작성일 2008-05-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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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쑥갓
김옥자
부드러운 숨결로 다가오는 빛깔
정성껏 키워주신 포근한 햇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연약한 촉감
주위를 둘러봐도 보기 드문 품격
새파란 청춘에 감칠맛을 풍기네
예나 지금이나 싱그러운 진미에
오늘도 살이 붙고 피가 되어라고
어머니 손길처럼 감싸주는 맛
양지바른 텃밭에 잘 자란 푸성귀
2008-05-18
추천4
댓글목록
김재민님의 댓글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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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텃밭은 풍요로운 삶의 소반입니다.
풍요로운 님의 글에
들판을 적시우는 비마져 방가울 따름입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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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올려주신 싯귀에서 싱그런 풀 내음이 풍겨 좋습니다.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김시인님.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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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에 계시는지 합니다. 중국 지진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을 앗겼는데. 글 올라 온걸 뵈니. 무사 하신 듯 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주부다운 섬세한 멋이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주위 자연을 관조할 수 있는 그런 눈길이 부럽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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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 드리며
저가 있는 곳은 별일 없지만 마음 아픈 일입니다
발행인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