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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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23회 작성일 2006-06-14 08:57본문
서산마루
첫 키스의 여운이
아직은 귓가에 남아 있는데
눈 빛 없는 인사만 허공을 가르고
식어버린 커피
책상위 덩그러이 앉아 있습니다.
언제부터 였던가요
삶으로 이어진 길가에
무수히 많은 별 떨어져 뒹굴고
나 홀로의
자유스러움을 구속하여 왔습니다.
그대를
지금 이렇게 식어가는
한 잔의 그리움으로 표현 하기에는
불러 줄
노래가 너무도 짧아서
채 끝나기도 전
그리움은
안개처럼 녹아버릴 것 입니다.
저렇게 계절은
다시오고 있습니다.
그대 와 나는
정령 예약되지 못 한
시간 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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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어버린 커피> 슬픈 지나간
비련 悲戀의 쓴 잔을 느끼게 합니다.
인연은 하늘이 주시는 것, 세상은 상상보다
넓으니 새로운 인연이 꿈 싣고 오기를 바랍니다.
정성 가다듬어 노크하시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서산마루 시인님 황선춘 시인님 잘 감상 하였습니다. 사랑을 하고자 하는 아음이 살아 있는 한, 늘 따스한 인간에게로의 구심점이라 봅니다. 오늘따라 서정시가 구슬피 읽혀 집니다.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으로 한번 다겨 보고싶습니다
고운 글 느끼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겨운사랑
다시 해보고 싶내요
고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어 버린 커피 한모금은 유난히 여운이 길지요.....
이루지 못한 사랑의 미련처럼.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찡 하고 마음에 와 닿습니다
행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