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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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적◈
나 어릴 적
산골 마을 작은 초가집 풍경은
등잔밑에 비춰진 화롯불 속의 고구마가 익어가는 구수한
냄새로 방안은 가득 했었다
큰아들이란 죄명으로 돌아오는
순번은 멘 지막이었다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갔었다
잠결에 쉬~쉬~ 소리에 눈을 떠보면
어머님께서 막내동생을 요강에 고추를 대고
오줌을 뉘고 계셨다
잠결에 응가라도 볼라치면
밤에는 귀신이 들락거리는것 같은
집 밖의 뒷간을 가야 했기에
동생들을 깨워 함께 가야 했던 기억은
지금도 악몽같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
** 문우님들 안녕 하세요,, 자주 오지 못한 점 이해바랍니다,**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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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보니 알콩달콩 그리운 시간~,
고향의 봄 노래까지...
곰돌이 그림까지...
서울 하늘가엔 눈이 나리시려 어제부터 폼은 잡고 있는데
가뭇가뭇 소식이 없습니다.
자주 오진 못하시라도 건강하시면 되겠습니다... ^^*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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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갑식 시인님!
한편의 tv문학관을 보듯
또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서 옛날 이야기 듣는 듯 눈에 선합니다.
잊어져가는 옛날 우리 생활을 노래하여 주시니
한가한 주말 옛 친구들과 보릿고개 고향이 생각납니다.
감상 잘 하고 물러갑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길.....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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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이 아련히 떠 오릅니다
먹거리가 귀하던 유년기에
군고구마는 고급 간식이였지요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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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에 젖어봅니다.시골풍경은 늘 정감스럽스니다. 그리운 시절이구요 즐감하고갑니다. 곰돌이도 귀엽습니다.
고향의 향기 ..많이 시향으로 피워올려주세요 ... 주말 잘 보내시고 건안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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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전체화면에 바탕화면입니다. 오랜만에 오셨군요. 자주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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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에 젖어 행복한 휴일 오후, 감사드리며
선생님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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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많은 사람들이 그런 추억을 품고 있지요.ㅎㅎ
귀한 시간입니다. 손갑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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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도 있고
귀신도 잇고
악몽도 있고
뒷간도 있습니다.
참 그 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갑식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나에살던 고향은,"
나 어릴적 이야기들이
내 살던 고향 이군요
그렇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시인님의 글에서 어머니며 형제자매며 동무들 생각은 아버지 할아버지 임을 잊어버리고 싶답니다
그저 글에나오는 어린 아이로 생각이나마 가져본다는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생각해 봅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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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문우님들께서도
그때 그절이 생각나셨나보군요,
자주오지를 못했었지만
이제
시간이 주어지는 데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녀가신 문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