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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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16회 작성일 2008-06-30 12:57본문
오후 한시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가 울린다
바쁜 일 탓에
아직 점심전인 배속에서도
에너지 부족 경보를 울린다
급한 데로 어제 먹다 남긴
빵조각을 꾸역꾸역 먹는다
시간도 늙어가며
한나절을 마저 삼킨다
세월의 감칠맛 느낄 사이도 없이
식사는 늘 5분의 만찬으로 끝난다.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뿐일과 특히, 점심을 먹지않거나,
시인님처림 일이 있어 대충 때우듯 하는 때가 많은데,,,,,
꼭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위하여, ,,
건강하셔야 멋진 작품도 쓰실수 있으니까요..
감상 잘 하고 물러갑니다, 건필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바쁜 일상을 느끼는
좋은 글 잘 감상 했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을 정말 5분만에 먹는 민족은 우리민족뿐이라고 하는데...ㅋㅋ
일상이 아무리 바빠도 조금 천천히 드시고 맛을 느끼면서 드셨으면 해요. ^^
그래도 만찬이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아마도 밥을 먹지 못하거나 굶어야 될껏같습니다
5분내로는 도저히 먹을수가 없으니까요....ㅎㅎ
건강 조심하세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왠지 공허함이 느껴졌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향에
취해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만큼 일에 몰두하심이 지극해 보입니다....
하지만, 때론 뒤를 되돌아 보며 다시금 5분의 휴식을 생각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