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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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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008-07-09 12:55

본문


고명동 언덕위의 집을 나와
낚시터로 가는 길가에
어릴 적 추억 묻은 찔레 꺾어 먹었다

풋내가 사라진 세상 삶은
꽃향기 나고 매끄러운 문화를 즐기고 살아도
풀냄새 보다 명랑하지 못하다

돌아오는 길에 네잎 클로버 찾아보지 않고
세입 클로버 뜯어 들고
언젠가부터 가슴 빈자리에 들어온 사람에게 주려
세입 클로버 가질 사람을 넌지시 찾았으나
네잎 클로버 아니면 싫다고 말한다

이미 마음은 자연의 체취를 잃어버리고
행운을 더 좋아하는 현실은 나를 슬프게 했다

나도 일상의 행복보다
허상의 행운을 더 바라는
욕심의 사람이 되어 있었음에
묵직한 한숨이 가슴을 내리 누른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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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를 꺽고.네잎 클로버를 찿으며
낚시를 하고...
일상의 행복이 묻어 있습니다.
세잎 클로버는 시간이 가면 네잎으로 변합니다.
잘 뵈었습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낚시를 무척이나 좋아 하시나 봅니다.

저희도 많이 좋아 하는편이라서
갈때마다 앞장 세워 간답니다
ㅎㅎㅎ

자연의 아름다움을 어찌 말하리요
그져 흘러가는 바람인듯 .......?
더위에 힘내시고 아름다움을 날마다 펼쳐 보시옵소서
잠시 뵙고 즐감하고 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잎의 행운 클로버 보다는
세잎의 행복 클로버가  더 소중한것을
사람들은 허상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이 더 큰것같네요.
아름답고 소중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각자의 행복을
지키는 그런 행복이 가득한 좋은날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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