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딸기의 부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92회 작성일 2008-09-04 09:47

본문

유월 전쟁의 피 같은 몸
산새를 유혹하는 비린내

동물의 내장 속에서 살만 소화되고
역한 배설물에 썩여 버려져도
비에 씻겨 뼈마디만 하얗게 드러나도
내안에서부터 자라는 새싹

낯선 개똥밭에 굴러 다녀도
썩지 않는 뼛조각마다
살이 붙고 피가 돌고
호흡이 드나든다

몸을 버려도 좋다
사지가 찢기는 고통도
영원한 생명으로만 부활한다면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를 희생하여만 다시금 부활하는 자연의  이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가슴에 생명의 씨앗 하나 심어 두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1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1
가을 신호등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08-10-26 4
30
호박이 넝쿨째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9-23 2
29
춤추는 억새 댓글+ 5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8-09-20 5
28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09-05 0
열람중
산딸기의 부활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2008-09-04 2
26
화전 밭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8-09-03 3
25
황혼의 징표 댓글+ 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8-09-02 1
24
누워 사는 나무 댓글+ 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2008-09-01 1
23
누워 사는 나무 댓글+ 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8-08-07 1
22
거미 자식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2008-08-05 2
2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08-08-02 4
20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8-08-01 3
19
칡넝쿨 가르침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2008-07-29 5
18
새우의 입장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8-07-28 4
17
몽산포의 산책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8-07-24 4
16
기다림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8-07-22 3
15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8-07-19 5
14
소망의 주문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2008-07-17 2
1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8-07-16 3
12
그들의 망발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8-07-14 4
1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8-07-12 1
10
내 이름을 찾아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2008-07-11 4
9
울고 있는 목자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8-07-10 4
8
낚시터 가는 길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08-07-09 4
7
장마 댓글+ 9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8-07-07 9
6
전기면도기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08-07-05 2
5
사랑의 트집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8-07-05 3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8-07-02 3
3
5분의 만찬 댓글+ 7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8-06-30 7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6 2008-06-02 12
1
봉숭아 꽃 댓글+ 6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2008-05-22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