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목영민 시인입니다 구정잘 보내셔는지요 그동안 하는 일없이 바뻐 들리지못해 미안합니다. 그동안 쉬고 있었던 시 다시도전중입니다 회원님들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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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찬바람이 매섭게 분다
혹독한 추위에 얼어 붙은 나무
외투하나없이 발가 벗은체
홀로 섰는 나무야 겨울 나무야
그옛날 화려하고 우아했던 네 모습은
어디가고 암에 걸려 방사선 치료를 받은듯
해골만 남은 육체처럼 처참한 네모습
처량 하고나
앞산에 비친 해빛 사이 사이로
바람은 흐느끼고 저기 눈덮인 개울은 얼어 붙어
벙어리 되었는데
겨울나무야 겨울 나무야
너는 망부석처럼 외로이 서서
너를 버리고 떠나간 님을 기다리느냐
아니면 이추운 겨울날 누구를 기다리며
애처럽게 홀로 서 있느냐?
바람이 매섭구나 겨울나무야 겨울 나무야
성큼 이리와
따스한 내품에 안기렴
2008년2월10일 維樹 목영민
찬바람이 매섭게 분다
혹독한 추위에 얼어 붙은 나무
외투하나없이 발가 벗은체
홀로 섰는 나무야 겨울 나무야
그옛날 화려하고 우아했던 네 모습은
어디가고 암에 걸려 방사선 치료를 받은듯
해골만 남은 육체처럼 처참한 네모습
처량 하고나
앞산에 비친 해빛 사이 사이로
바람은 흐느끼고 저기 눈덮인 개울은 얼어 붙어
벙어리 되었는데
겨울나무야 겨울 나무야
너는 망부석처럼 외로이 서서
너를 버리고 떠나간 님을 기다리느냐
아니면 이추운 겨울날 누구를 기다리며
애처럽게 홀로 서 있느냐?
바람이 매섭구나 겨울나무야 겨울 나무야
성큼 이리와
따스한 내품에 안기렴
2008년2월10일 維樹 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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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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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반갑네요
매서운 바람도 우리 시인들에겐
하나의 시상을 떠올리는 소재일 뿐이겠죠
도전 받은 시 !!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