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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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 온 (닉: 이파리)
길을 가노라
어렵고 피곤함을 감내함은
길 끝자락에 놓인 행복을 얻으려 함이라
왜, 행복은 늘 끝자락에 놓여 있는지
성급한 욕심
배려 없는 친절마저 사랑인줄 알아
많은 사람들 무지개 같은 행복을 굽지만
신기루 같이
깨어지고야 마는 흙덩이 일뿐
행복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땀과 인내로 빚어내고
참 사랑으로 칠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구워내는
청자 빛 하늘, 파랑새가 부조된 陶瓷器
완성해 가는 것.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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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빛 하늘, 파랑새가 부조된 도자기를
완성해가는 작업이 행복임을 일러주신
전 시인님의 싯귀속에서 다시 한 번 배워갑니다.
그냥 누려져지는 행복은 없다는 것을.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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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누구나 갖고 싶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신기루인것 같아요.
행복이 산넘어 있다기에
가보니 또 산넘어 있다하고..ㅎㅎ
주신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최애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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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우리들은 행복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 행복은
남에게 보이지 않는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꾸어낼 수 있지 않을런지요.
파랑새는 바로 자신 안에 있는 것입니다.
...........
우와~
정말 멋진 곳이군요.ㅎㅎ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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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교훈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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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언제 다녀오셨나요 시인님?
사랑이 도자기같다는 말을 오래전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깨어지기도 쉽다는 것, 매일 먼지를 닦아내듯이 가꾸어야 한다는 것,
그런 사랑으로 인내할 때 참행복이 곁에서 머물러 주겠지요..
심산유곡의 사진을 보니 더욱 작아지는 제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신의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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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내 안에 있음인데
먼 곳에서 찾느라
앙앙불락 지친 마음입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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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의 시향이 가득하군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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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새가
어디에...,
산에 있나
바다에 있나
찾아 헤맸지만,
산에 오르고 바다를 건넜지만,
없어 돌아와 보니 찾으러 출발한 집에
사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멋진 사진
좋은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