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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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새벽은 오는가.
글/ 전 온 (닉: 이파리)
彼岸에 머물러
歲月의 녹물을 흘리며 서 있을
소망의 機關車
고스라니 未完의 추억을 껴안고
안개 휩싸인 삶의 行路를 지키고 서면
完固한 平行의 철길마저 보이지 않는
미명의 순간들
아물지 않은 상처위에 쏟아져 내린다
밤이 깊으면 새벽은 오는데
긴-긴 몸부림의 잔영이
새벽 추위를 감싸듯 육신을 옭매고
휴전선 동강난 철길을 타고 앉은 鐵馬처럼, 微動치 않는
헐떡이는 기관차를 끌어내고 있다
이미, 날이 밝아 시계는 돌고.
글/ 전 온 (닉: 이파리)
彼岸에 머물러
歲月의 녹물을 흘리며 서 있을
소망의 機關車
고스라니 未完의 추억을 껴안고
안개 휩싸인 삶의 行路를 지키고 서면
完固한 平行의 철길마저 보이지 않는
미명의 순간들
아물지 않은 상처위에 쏟아져 내린다
밤이 깊으면 새벽은 오는데
긴-긴 몸부림의 잔영이
새벽 추위를 감싸듯 육신을 옭매고
휴전선 동강난 철길을 타고 앉은 鐵馬처럼, 微動치 않는
헐떡이는 기관차를 끌어내고 있다
이미, 날이 밝아 시계는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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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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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휴전선 동강난 철길 위로 철마는 달릴것 입니다.
최애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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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염원이지요.
어느날 투명한 햇살을 받으며
철마는 힘차게 달릴겁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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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온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때가 때인지라 이것저것 바빠서 자주 못 들립니다.
뵈올때까지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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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그림과 고운글에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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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닿지 않는 평행의 철길에 새벽은 다가오지만 녹슨 기관차는 안개 낀 산야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새벽은 오는가`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