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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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 온 (닉: 이파리)
하늘에 닿을 듯
타오를
뒤척이는 그리움 두고
밤은 바스락거리는 메마름에
하얗게 부서져 간다.
본디 어디에서 왔기에 여기에 머무르는가.
자궁 속에서나 누렸던 평안을 반추하는
내 돌아갈 자유를 갈망하는 몸부림인가
태워도, 태워도 타오르지 않는
불꽃이 되어
氷點을 넘나드는 차가운 밤을 헤아리는
未熟兒,
광활한 공허가 이제도 지키고 서서
바람 한 점, 가슴을 스친다.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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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쳐 버릴 장면이
아름다운 예술이 되는군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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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가득 늘 허상을 그리며
살아가는 삶이고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詩란 생각이 듭니다.
전 온 시인님, 오늘도 화이팅하시길요~~ ^^*
김철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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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며 쓰신 선생님의 풍성한
풍상에 풍덩 젖어 봅니다.
겨울,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좋을 시 잘 느끼고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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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그림과 고운글에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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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님!
허상 아닌 실상이 얼마나 많은 일을 했을까? 그
누구를 위하여 저렇게까지 뜯기고 헝클어지어 매달려 있을까?
여러 이야기를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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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생각이 불꽃이 되어 타오를 수 있었다면 밀려드는 번잡한 생각에 또 다른 돌파구
마련하려고 생각 하지도 않았던 헛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虛想`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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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상하면서 감히 어떤 댓글을 달아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감상 잘 하고 한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