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悲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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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 전 온 (닉: 이파리)
끈적이던 별리(別離)의 밤
모질게도 가슴에서 맴도는 아픔
몇 날을 두고 횡-하니 뇌리를 비워내면
정지된 시간은 고통으로 각인되고
지우면 없어질까
놓으면 사라질까
안타까움에 숨죽여 앓는다.
짧은 겨울 해 게으름 속으로 녹아들면
겨울 깊으면 봄을 생각하듯
서걱거리는 그리움, 빈 가슴에
무지개를 그려보지만
이젠, 건널 수 없는 불구가 되었다
내게 있는 시간조차 버려두고
세월은 겨울을 휩쓸고
저- 만큼 가고 있네.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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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큼 가고 있는 겨울 뒤에서
봄이 고개를 쏘옥 내밀고 웃고 있습니다
봄의 찬가를 부르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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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과 고운글에 머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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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겨울이 밀려가는듯 합니다
이제 2월 봄소식과 꽃소식이 오겠지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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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빠릅니다..벌써 봄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시인님 좋은 하루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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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내고 있는 단상이 가슴에 찡하게 투영되어져 오는 겨울詩입니다.
세월은 겨울을 휩쓸고 저~만큼 가고 있는데....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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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깊으면 봄을 생각하듯
서걱거리는 그리움, 빈 가슴에
무지개를 그려보지만
이젠, 건널 수 없는 불구가 되었다"
멋 있습니다. ^^
광음과 같은 세월 누가 따라가리요.
건강하시고 즐겁게 살아 갑시다.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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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고윤석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귀하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2월의 첫날, 남은 시간도 행복을 누리시기를....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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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 봄으로 가자 새들이 날고
새생명의 소리가 자지러지는 그런 봄으로 함께 가자--
시인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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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고나면 떠오르는 것 있겠지요...
그것 다음에 가르쳐주세요 ^^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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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어제이고 봄은 오늘이랍니다.
입춘의 몇일 남지않는 날
고운글 잘 보았습니다. 건필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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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겨울
제일 추운 고비
시인님의 고운 글
들렸던 제주의 고향
파도를 연상하였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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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도, 놓아도, 없어지지 않고, 사라지지도 못하지요.
슬픈노래도 환희의 노래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겨울엔 이별하지 마세요 시인님..^^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네 전온시인님 겨울바다의 황량함을 남기고 1월이 가고
2월이 왔군요 2월은 봄으로 가는 따뜻한 길을 안내해 주려는지요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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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悲歌 파도되어 몰려옵니다. 머지 않아 다가올 봄 소식에 희망의 문턱을 닦아 놓고
있습니다. 시인님 잘 감상하였습니다. 다가오는 명절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게 맞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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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시인님,
윤시명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박정해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왜 그렇게 우울해 지는지요
구름낀 회색의 하늘도 그렇고
눈이 올듯 말듯 잔뜩 찌푸린 하늘이
온통 마음에 잠기면
늘, 감당키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바람 속에는
이미 봄 내움이 배어있더라구요.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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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봄이 오면
이리비틀 저리비틀
흔들거리는데 어쩌요
벌써 걱정이 되네요 ㅎㅎㅎ
시인님께서 바르게 잘 세워주시리라
믿어봅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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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늘 오고가는 것을요.
입춘인데, 시인님 만사형통하시길 빕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