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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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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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340회
작성일 2008-08-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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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여
글/ 전 온
누가 보내준 바람인가
베일에 휩싸인 미소 살랑대는 어우름
꼭꼭 닫힌 빗장도 풀어지고
깊고 깊은 심연으로의 소용돌이 울대를 넘나들면
욕망은 슬며시 꼬리를 내린다.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을까.
알 수 없는 사유(思惟) 내게로 불어와
구원(救援)의 사역(使役)은 시들지 않고
세상사(世上事) 업보(業報)가 두렵지 않다
바라는 게 무엇인가
바람 앞에서 변하지 않을 것은 하나도 없다
침묵속의 이파리 군상(群像)들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욕망 따위는 버리자
무욕(無慾)의 성결(聖潔)한 바램으로
당당하게 바람 앞에 나설 일이다.
글/ 전 온
누가 보내준 바람인가
베일에 휩싸인 미소 살랑대는 어우름
꼭꼭 닫힌 빗장도 풀어지고
깊고 깊은 심연으로의 소용돌이 울대를 넘나들면
욕망은 슬며시 꼬리를 내린다.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을까.
알 수 없는 사유(思惟) 내게로 불어와
구원(救援)의 사역(使役)은 시들지 않고
세상사(世上事) 업보(業報)가 두렵지 않다
바라는 게 무엇인가
바람 앞에서 변하지 않을 것은 하나도 없다
침묵속의 이파리 군상(群像)들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욕망 따위는 버리자
무욕(無慾)의 성결(聖潔)한 바램으로
당당하게 바람 앞에 나설 일이다.
추천6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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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파리 군상들의 함성이
너무 크게 들리는 걸요?
전 * 온 시인님,
날이 너무 덥습니다.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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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바람 한 점에도 마음을 주실 줄아는 시인님은
벌써 세속을 떠나 신 분처럼 느껴 지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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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 온 시인님,
침묵하고 욕망을 버리면 무욕(無慾)의 성결(聖潔) 함이 나선다고요...
시인님의 아름다움이 먼저일거 같은 느낌은 욕심이 아니겠지요??
더운날씨 건강하세요 늘~ 배우고 배우며 가슴에 새겨둠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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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욕의 성결한 소망을 품어야 한다는 깨우침을 얻으면서도
나와 같은 범부에게는 너무나 높은 나무인것 같아 쳐다보기도 겁납니다.
힘든 계절 잘 버티어내고 계시지요, 전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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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주신글에 머물렀습니다 건강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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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주신 글 깨우침을 얻어 갑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