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召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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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 명 (召命)
귀암 탁여송
냉랭한 수세기가 지나도
봄여름 가을 겨울이 가도
주님은 여전히 부르시며
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오늘도 내게 명하십니다.
저의 완약한 본성이 일어나
모질게 십자가에 못 박지 말라고
오만한 지옥의 합창이 점점 커지며
끊임없이 얽매임을 싫어하도록
주의 부르심에 굴복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도 주님은 여전히 부르십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제 십자가를 무색하게 하고
제가 주님께 오면 당하리라 생각했던
초라한 신앙을 바꾸어 놓습니다.
주여
이루어진 것도 성취한 것도 없고
제 인생의 싸움에서
진정 승리한 적 없는 패배뿐인
너무나 인간적인 연약한 자임을
이제 주님께 고백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주님 앞에 무릎 꿇습니다.
저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며
주님과 인간을 사랑하기 위하여
날마다 가까이 따르렵니다.
2008. 10. 18 作
추천4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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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십자가가 너무 무겁다고 느낄 때
예수님을 생각하고 십자가를 보지요
뜨거운 눈물이 흐르죠
하느님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저를 용서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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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부르심이 아무에게나 없듯이 召命을 받드는 나약한 인간에게
하느님은 힘을 주십니다. `召命`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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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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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