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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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 / 허혜자
곱게 물든
앞 산 단풍
읍내(邑內) 가는
큰 길
앞이 가려
보이지 않더니
한 그루
감나무 단풍잎
우수수 떨어지니
읍내 가는
큰 길에
자동차
오고 가고
저 멀리
높은 산
훤히 보이네
세상이
다
보이네.
2010-11-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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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허혜자 시인님 ,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뵈온지가 오래되어 그리움만 낙옆같이 쌓입니다.
내가살던 고향에는 읍내로 가는 길이 제일 큰 길이였지요
지금은 서울로 가는길 ,미국 메나탄으로 가는길이 제일 크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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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푸른 이파리들이
그간 시야를 막았었네요,
역시 가을은 멀리 보고 깊이 생각 하라고
신이 내린 사색의 시간인가 봅니다.
건안 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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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세상이 다 보인만큼 경치도 아름답겠지요
정윤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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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가는 큰 길에 자동차 오고 가고'
옛 정경이 눈앞에 어립니다.
신작로에 먼지 일으키며 간간이 오고가던 버스,
보따리 이고 지고 걷던 시골길, 빨간 홍시 달린
시골집 풍경이 눈 앞에 걸립니다.
평안 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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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가신 문우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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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훤하게 보이는 앞산 큰길
그 길가에 서 있을 시인님이 모습이 보입니다
건강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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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찬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