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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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동네
海印 / 허혜자
아랫 동네
새터 마을
무듬이 논
가을 걷이
읖수건 쓴
아지매들
벼단 뭉치는
손 끝에
칠칠 흘리는
나락 이삭
박자 맞추는
유행가
풍년일세
풍년이라
에헤라 좋다
데헤라 좋네
세월은 간다
잘도 간다.
2010-10-24.
海印 / 허혜자
아랫 동네
새터 마을
무듬이 논
가을 걷이
읖수건 쓴
아지매들
벼단 뭉치는
손 끝에
칠칠 흘리는
나락 이삭
박자 맞추는
유행가
풍년일세
풍년이라
에헤라 좋다
데헤라 좋네
세월은 간다
잘도 간다.
2010-10-24.
추천52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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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의 기쁨이 넘치는
들녘에
평화로운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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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학기행으로 경북 문경에 갔는데 이제 단풍이 막 시작하더군요
벌판에 반 은 이빨빠지고 반은 황금색 이였습니다
선생님 시상대로 풍작이 틀림없습니다 ,,,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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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 시인님!
장운기 시인님!
풍년에 올려 주신 좋은 덧글은
더욱 풍요로워 집니다
문학기행 잘 다녀 오셨나요?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언제나 수고만 하시는 문우님들께
감사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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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외가 앞 마당에
가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쌓아 올린
가을 걷이 끝난 볏집 탑 오르내리던
생각 나라 그 어린시절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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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허애자 시인님!
시인님이 오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습니다. 황희영 시인님이 꼭 허혜자 시인님과 비슷해보이고 마음도 활달하여 몸베를 입고 정지일을 하는것보니 허시인님생각이 더더욱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