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전의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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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893회 작성일 2010-12-13 20:20본문
어물전의 생선
성요한
어물전의 생선이
눈은 뜨고 있지만
살아있는 건 아니야
백화점 아가씨가
미소 짓고 있지만
웃고 있는 건 아니다
거짓을 진실인양
포장할 순 있지만
썩은 내는 감출 수 없다
4대강이 녹색인양
선전할 수 있지만
강물은 붉은 피를 흘린다
조화도 아름답게
만들 수야 있지만
그것은 꽃이 아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교육한다 하지만
콩나물만 만들고 있다
성요한
어물전의 생선이
눈은 뜨고 있지만
살아있는 건 아니야
백화점 아가씨가
미소 짓고 있지만
웃고 있는 건 아니다
거짓을 진실인양
포장할 순 있지만
썩은 내는 감출 수 없다
4대강이 녹색인양
선전할 수 있지만
강물은 붉은 피를 흘린다
조화도 아름답게
만들 수야 있지만
그것은 꽃이 아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교육한다 하지만
콩나물만 만들고 있다
추천11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기에,
감춰 보이지 않는 것이 무한하기에
물질적, 외모로 판단하는 시대가 때로는 야속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실 아닌것이 진실처럼 호도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언제나 드러나는 법,
역사가 평가를 하고
정의가 살아 있는 한
역시 진리는 승리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