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에서2/성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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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201회 작성일 2011-05-30 07:07본문
안개속에서2/성요한
비오고 안개 짙어지니
멀지 않은 앞산이 숨었다
가끔 숨바꼭질 하자는데
오늘도 먼저 숨었다
해는 벌써 구름 뒤로 숨었고
새들도 어디론가 몸을 숨겼다
오늘도 내가 술랜가?
산이 숨었는지
내가 숨었는지
안개 자욱한 산속에서
산도 없고 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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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즐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삶자체가 안개속을 걷는 길 아닐까 합니다.
열심히 들여다 보고, 살피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뭔가 아슬아슬 보일듯 말듯,
알듯 말듯,
인생의 삶도, 진리도, 시도,,,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것이 삶에 묘미가 아닐런지요..
감상 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