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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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84회 작성일 2009-02-26 10:41본문
무료한 시간 / 손갑식
오지 않는 잠 붙잡고서
베게 끌어안고 씨름한다
이불 속 더부룩한 아랫배엔
뒤 트림으로 북북 거리고
피곤하던 육신은
말짱한 정신으로 희석돼 버린다
넓디넓은 침대 위에는
다리 사이에 이불 말아 무료함을 달래고
지나던 시간은 무의미하게
힐끔 날 바라보고 지나친다.
오지 않는 잠 붙잡고서
베게 끌어안고 씨름한다
이불 속 더부룩한 아랫배엔
뒤 트림으로 북북 거리고
피곤하던 육신은
말짱한 정신으로 희석돼 버린다
넓디넓은 침대 위에는
다리 사이에 이불 말아 무료함을 달래고
지나던 시간은 무의미하게
힐끔 날 바라보고 지나친다.
추천3
댓글목록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행복하게 잠을 잔 기억이 참오래 된거 같네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속한 시간 같으니라구요. ㅎ~ ^^*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또 있었네요
쉬 잠들지 못하는 밤을 보내는 사람
오늘밤은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