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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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1 -손종구
나에게 詩가 되었던
바람
나에게 詩가 되었던
하늘
나에게 詩가 되었던
낙엽
나에게 詩가 되었던
별
나에게 詩가 되었던
그대가 있어
幸福했던
10月이
한 묶음의 지나간
나날이 되어
노란 볏단을
베개 삼아
오롯이 잠이 듭니다.
내게 詩가 되었던
10月 이
이 밤
슬픈 作別을
告합니다.
아직
離別이 준비 되지 않은
나에게..
그
10월에게
아무것도 되지 못했던
나에게..
댓글목록
강은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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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詩로 가을을 노래하셨으니 이미 10월의 멋진 친구가 되어 주셨다고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형우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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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 외국인에게는 가장 어려운 동음이의어... 詩月
내가 좋아하는 곡 MC The Max의 사랑의 時(대부분 사랑의 詩로 오해)가 생각나, 지금 그 노래 듣고 있습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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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구 시인님!
늦었지만 등단을 축하드려요^^
작품활동 열심히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멋진 글 많이 쓰시길 바랄께요.
제가 보기에도 충분히 10월을 즐기시고 노래하신 듯 하네요^*^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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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의 눈은 내리겠지요?
감사히 감상하며 머물다 물러 갑니다.
건필하시기를
권명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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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월의 노래에 푹 빠져 봅니다.
올해엔 그 흔한 시월의 마지막을 노래한 유행가한번 못듣고
아쉽게 시월과 작별을 하는가 싶었는데 좋은글로 대신 시월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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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은글에 저도 같이 묻혀갈까합니다 ,,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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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詩 많이 쓰시고 보내 드리는
< 詩月의 마지막 밤 >= 10월의 마지막 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건승하십시요.
강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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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아름다워 시가 나옵니다.
풍요의 여신이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