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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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83회 작성일 2015-09-29 22:10본문
내 안에 있는 사연들이
가슴앓이 하다 붉은 속내를 감출 수 없어
앞섶을 살짝 헤집으며 꽃술을 보이네
한뼙자란 햇살아래
나무마다 가지마다 봉긋봉긋 솟아나는
수줍은 붉음이 모닥불을 피운다.
내 가슴에 뜬 조각달
이름없는 풀꽃에게 얼굴을 묻다가
아름다운 세상을 보기위해
붉은 꽃잎을 살짝 들추네
가슴데운 나무마다 가지마다
방긋방긋 돗아나는 사랑이 붉다
툭 떨어진 한송이 꽃마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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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은 허공에서도 붉은 자태를....
또한 땅에서도 꽃봉우리째 떨어져 붉은 사랑을 꽃피우고 있지요
살아있는 동백의 정열을 가슴에 가득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 처럼 정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단 한번 만이라도 살 수 있다면 ....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