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 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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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13회 작성일 2005-12-15 22:16본문
글 / 손 갑식
이제 당신 곁에 갈 수 없습니다
당신 보고픔에
개울가 언덕 위에 올라
먼 산을 바라봅니다,
가슴속 서글픔이 지워 지질 않습니다.
눈을 감아 보지만
더 커져만 가는
이 몹슬놈의 그리움
마음이 쓰라려 옵니다,
함께했던 시간들
꽃 같은 아름다운 추억이
가슴 한켠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머물 수 없는 그 자리이기에
잃어버린 사랑만을 바라볼 뿐
흐느낌으로 흐느낌으로
가슴속 눈물 담아
하늘 구름에 실려 보냅니다,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저도 가슴 어디에선가 미치도록 어떤 그리움이 치밀어 올라옵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 쐬주 한잔 벌컥 벌컥 들이키고 싶습니다.
여러모로 가슴아프고 참담한 밤입니다.
저랑 한잔 하실래요 손 시인님!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늘에 실려보내시고
행복한날로 전환 되시길 소망합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잔한 글과 음악이...........그리운 이를 떠오르게 하네요.
스산한 겨울 배경이 시인님의 마음같아 가슴이 아려옵니다.
이제 그만 가슴 속에 묻어두고 행복한 웃음 웃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하셔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아프시겠지만
보낼건 보내세요. 빨리.
서로를 위해서 입니다.
내일 뜨는 태양이 새로운 날을 열어 줄 것입니다.
머물다 갑니다. 씁쓸한 마음으로......
황영애님의 댓글
황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슴아린 시어이군요? 님의 곁에 가지못하는 그리움이거든 정말 하늘 구름에 실어보내고 그래서 가슴으로 묻어버리고 남아있는 사랑을 위하여 도약하면... 더 행복할겁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흐느낌의 가슴의 눈물이 눈으로 다가 왔나 봅니다....
볼 수 없는 그 사람이 바로 눈으로 왔군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갑식 시인님, 좋습니다.
태그도 좋지만, 시가 그만이군요.
손시인님의 애절한 마음을 잘 그려내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