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004회 작성일 2006-03-06 22:08본문
글/홍 갑선
나, 요새 눈물 나와 죽것네
저, 착한 놈이 예전엔 안 그렸는디
요새는 눈엣가시로 눈 속에 푹 처밖혀서
눈을 쿡쿡 찔러 버링께 피눈물 나와 죽것네
그렇다고 안과에 가서 쏙 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이고, 내가 왜, 당최 배 아프게 낳아서
저놈을 눈 속에 넣고 댕겼냐
이렇게 부모님 속 지지리 썩이던
후회스런 시절이 한번은 있었네
그런데, 한 분은 가셨네
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마음 어찌 말로 다 표현합니까
아들이 아버지되면 그 마음 당연히도 알겠지만
행하지않는 ◈효◈ 열심히 하라는
홍시인님의글로 알고 가겠나이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채워도 채워 지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의 보답이겠지요,당신들께서 주신 반에반도 채워 드리지 못하는 부족함은 늘 불효인것 같습니다,
선 생님의 글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우신가 봅니다
그때는 몰랐지요?
부모가 되고 나이듬에 속속들이 뼈 속으로 스며들지요.
가시고 난 후에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아직까지 계신 분을 위하여
따스한 정성을 아낌없이 드려야 하겠네요..
저의 아버님도 투병중에 있지만...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마음 잘 보고 갑니다.
안타까운 그 마음..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의 마음..그립고 그립기만 한,....
홍 대감님 숙연해 하며 뵙고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구나....한자락의 그리움으로
다가서는 부모
그리고 철 없던 시절
철 들고 나니
내가 효도 할라니 옆에 안계시더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부모님......세글자 만 보아도 전 눈물이 그렁합니다
막내이거든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한 분 남아 계신 어버이에게 눈엣 가시가 되지 말고
눈에 좋은 비타민제나 안약이 되어 드려야 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