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 花 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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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홍 갑선
꽃아
봄, 꽃아
너,
어제도 울었지
그리고
오늘도 펑펑 울었지
쏟아지는 비 때문에
나비도, 벌도,
안 날아와 울었지
진한 화장도,
진한 향기도,
아무 의미 없어 울었지
하지만, 꽃아
봄, 꽃아
조금만 꾹 참아라
비바람이 지나갈 때까지,
댓글목록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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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에게 봄비는 잘온것 같은데
꽃에게는 정말 서글픈 일이네요
예쁘게 단장한 진한 화장도,
진한 향기도... 에구 가여워라
흠뻑오래 꽃피고 싶었을텐데
비만 흠뻑 맞다니요......
꽃의 심경을 곱게 시로 알아주셨군요
고운밤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김승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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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울다보면 웃음이 나오겠죠.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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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선 시인님. 역시 언제나 읽어도 구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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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는 참담한 현실이지요.
꽃의 사정은 아랑곳 하지않고.
역사의 시간이 지금도 흐르고 있는 것 처럼.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야 너무 아름답습니다
비가와서 벌나비 못찾아와서 울었니
감탄했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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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비...
홍 대감님!...시 뵙고 갑니다.
잘 계시리라....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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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이 만개하기 전에
비가와서 방해하면 안되는데..
얼른 천지에 활짝 핀 봄을 봐야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봄비가 야속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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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비가 내렸네요.... 아마도 야속한 봄비인것 같네요...
하지만 홍 시인님.... 마음의 꽃은 울리지 마세요.....
언제나 화사한 봄의 미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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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동백꽃이 활작 피었습니다. 마침 몇일 전에 비가 내렸습니다.
홍갑선 시인님의 시가 잘 어울린다고 나름대로 생각했습니다.
좋은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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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선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여전히 멋진 작품에 놀랐습니다.
저런 어쩌나요 비 때문에 님이 찾아 오지 않으니
그래도 희망을 있을거에요. 이비 그치면..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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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선 시인님
아름다운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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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독특한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