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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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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98회 작성일 2006-03-25 14:49

본문

새 아침에
 
 
                목 원진
 

눈을 뜨니 새 아침이다
 
어렴풋하나, 안경 쓰니 보인다.
 
오른손이 움직인다. 왼팔도,
 
양발도 움직일 수 있다
 
 
 
오늘도 육신의 자유를 허락하신
 
조물주에 감사의 염(念) 을 간직한다.
 
 조상에 감사한다 선조가 계셨기에
 
오늘 여기 내가 존재한다
 
 
 
 참새의 짝짝 임이 들린다.
 
해맑은 창공이 눈부시다
 
새 아침이 시작이다
 
신문소년의 자전거가 지나간다.
 
 
 
좀 불편한 곳 있다 하더라도
 
사용되는 곳이 남 어 있음을 감사한다.
 
불평보다 고마움에 마음 두자
 
자신의 몸 뜻대로 못하시는 분 많다
 
 
 
불평하여 흥분하면 핏줄 오르고
 
웃음 웃고 감사하면 혈관도 안정된다 
 
만물에 공평한 우주의 혜택을
 
새 아침이 거듭마다 감사드리자.   
 
 

우주의 많은 별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별은 (지구)다시 없다
 
세상의 많은 사람 속에
 
나와 같은 자는 둘도 없음을 감사드리자
 
 
 
이 고운 화창한 새 아침에
 
귀한 나의 생을 주신 선조님께
 
겸손과 온 정성 가다듬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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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함으로 사시는 시인님!.
갈증으로 영혼이 매마를  일은 없겟습니다.
훌륭하신  모습입니다.    좋은 휴일 시간 보내시기를......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목원진 시인님!
늘 건강하신 가운데
새 아침에 느끼는 새 희망으로
언제나 충만한 삶을 이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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