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하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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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전 온
오뉴월 한 낯 같은
그리움으로
애간장을 녹이던
당신이라 하였습니까.
동짓달 긴긴밤을
몸을 꼬아 아픈 신음으로
입안에서 불러본
이름이라 하였습니까.
봄이 오면
꽃을 찾는 벌 나비처럼
당신의 향기를 음미하고
가을이면
잊혀 질 낙엽처럼
당신의 모습 그려보며
오직, 살았노라 고
오늘 고백하는 당신은
그것이 사랑이라 하였습니까.
굳은살로 감각이 상실되고
오래전 지워져
기억 할 수 없는 이름을
다시 뇌이라 합니까.
그것이 사랑이라 하였습니까.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 사랑 사랑이 무엇일까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늘 사랑을 외치지만 무어가 사랑인지를...
전온 선생님 제가 있는 여수는 비가 추적추적 내려요
아마 겨울이 성큼왔음을 알리는 징조이겠죠
올 겨울은 저에게 춥지않았음 좋겠어요
편한밤 이루세요^^
황 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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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우박이 섞인 비가 내린 후 서울은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사랑이라는 따스한 단어가 마음에 들어 와 앉아
고운 사랑 안고 집으로 발걸음 향해야 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고 건필하옵시기를~*^^*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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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앓던 신열에 잠못듬이 사랑인줄을 굳은살로 감각이 상실된 지금에야 짐작이 가시나요?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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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그 모습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비둘기의 모습으로...
또 어떤 때는 독수리의 모습으로... ^^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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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랑이라 하였습니다.
이젠 초월할 나이도 됐는데
사랑이란 그 녀석 때문에 심신이 제어불능입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ㅎㅎㅎ
전 선생님!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은 말로 하지 않아도
눈만 보아도 느낄수 있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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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고백할때 그 사랑에는 향기가 나는 법이지요.. 사랑먹고 갑니다 ^*^~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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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게 사랑이라 부르면서도
선뜻 말하지 못하는게 사랑인가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겨주면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그것이 사랑이라? 사랑 머금고 갑니다.
차연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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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두 글자의 진실된 의미를 깨닫게 하군요.
행복. 사랑. 그리움.... 좋은 말들이 아니던가요.
잘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되시고, 행복한 시인되십시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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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말입니다.
행하기도 어렵고요. 진실함만이 있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늘 좋으신 시에 기쁨입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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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랑의 고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조건 아름다운 것
부럽습니다
얼마나 행복하셨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