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불꽃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119회 작성일 2006-02-02 15:28

본문

불꽃




          글/전  온




심연에 흐르는

분노 같은

외로움으로

응축된 슬픔




생애를 털어

오직 쫓았던 걸음이

포말 되어 밀려가고

찌꺼기 남아

기억에 달라붙는다.




어둠 같은 침묵으로

연명하기엔

아침이 두렵다




이제, 여정의 삭정이들

긁어모아 태우려한다

불꽃으로 승화되는

아침을 맞으려한다.




꺼지지 않을

영원한 불꽃으로

태우려한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기억들이 찌꺼기로 남아 있어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으로 태워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시는 전 온님! 승리 하십시요.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새해를 맞아 여정의 삭정이들 긁어모아 태우려다 도로 쓸어담아 한귀퉁이에 처박아 두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분명 어느 때인가 제 삶이었고, 아직은 그것을 태우기에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추억이란 이리도 무서운가 봅니다.
전운시인님. 새해에도 건안, 건필하시길......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응축된 슬픔...여정의 삭정이들 태우려 한다....영원한 불꽃으로 ...
전 시인님의 심오한 각오, ....희망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드립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세월이 온통 시커먼 그을음이었다 해도
앞으로 꺼지지 않을 영원한 불꽃이라면 행복할 삶이지요...^^*
머물다 갑니다.
늘 웃음 가득한 일상 이어지길 기원하면서...^^*

백영자님의 댓글

백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시인님의 꺼지지 않은 불꽃으로 쓸모 없는것은 모두 깨끗이 연소 시키시고
정금만 간직하시고  건필하세요.
전시인님의 불꽃을 접하고 나니 저의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남겨 두세요,
살며 살아가며
그 찌꺼기라도 드여다 볼 수 있다는것
인생 입니다,,
전온 선생님 다녀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마음의 비장함을 엿봅니다.
올 한 해 火花로 좋은 결과를 갖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의 모든 찌꺼기를 태우시고 희망된 불꽃은 영원히 남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날씨가 차겁습니다. 따듯한 녹차를 보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무미건도한 삶이 재도약하기 위해선 어떤 계기가 필요하겠지요.
그 어떤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작품이군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0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0
꽃비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2006-04-12 0
49
春情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2006-04-05 2
48
씨 뿌림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2006-04-01 1
47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06-03-25 1
46
사랑의 씨앗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2006-03-20 1
4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2006-03-17 0
44
내가 가진 것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6-03-13 0
43
情念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2006-03-12 2
42
숲으로 간 女人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2006-03-11 2
4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6-03-09 2
40
기도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2-25 1
39
春窮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2006-02-23 0
38
봄바람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2006-02-17 4
3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06-02-11 0
36
봄의뒤편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6-02-07 0
35
정류장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2006-02-06 0
34
하늘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6-02-03 1
열람중
불꽃으로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6-02-02 0
32
한계령 일출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2006-01-27 0
31
세월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06-01-26 0
30
바람 부는 날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2006-01-19 0
29
새벽단상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06-01-17 0
28
산다는 것 2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5-12-28 1
27
산다는 것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2005-12-27 1
26
겨울밤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2005-12-26 0
25
慾望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5-12-22 0
2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5-12-17 0
23
裸木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005-12-15 0
22
種 과 類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05-12-14 0
2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2005-12-13 0
2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5-12-08 0
19
배추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5-12-06 2
18
風蘭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5-12-04 0
1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2005-12-01 0
16
바람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2005-11-29 0
1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5-11-28 0
14
진실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2005-11-25 1
13
강가에 서다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05-11-24 0
12
母女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5-11-21 2
11
想思女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2005-11-20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