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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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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01회 작성일 2006-02-03 10:36

본문

하늘

            글/전  온

無常함에
고개를 들면
물빛  그리움 용솟음치고
알 수 없는 서러움
온 몸으로 베어 나와
바람결
떠도는 구름만
외롭다

깊이를 모르는
憂愁로 인해
더욱 서럽다

물안개 피어나듯
심연으로 흐르는
그리움 짙어지면
찬란한 태양도
차갑고
외로움만  울컥거리며
하늘가득 밀려온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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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님
올해는 마음이 많이 외로우시나봅니다.
하늘은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죠. 담아주고 버려도 주는 배려의 하늘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리움과 외로움은 어느정도는
허용되어도 좋은거지요
선형시인님도 오셨네요
모두 더는외롭지않기를 바랍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작년만 해두 저의 하늘은 먹장구름이였답니다.
하지만 올해의 저의 하늘은 조금씩 그 먹구름이
걷히고 있어요.

전온 선생님^^잘 계시지요?
올해는 푸른 하늘처럼 선생님의 마음도 그러했음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 태양도 차갑고 외로움만 울컥거리며 하늘 가득 밀려온다, 올려다본 하늘이 아직은 겨울이라 그런가 쓸슬합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린 가슴에 날씨 마져 더욱 차갑습니다
전온 선생님
올만에 글 접하니 방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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