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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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글/전 온
변덕쟁이 속내
알 수 없지만
곰실곰실 옷깃 파고드는
손짓 수상하니
쌀쌀하고 매몰찬
모습은 간데없고
봄 향기 싱그러움
잔설이 사그라지듯
마음을 녹여낸다
찌들고 웅크린 겨우살이
솜사탕 스러지듯
그렇게, 풀어지겠지.
꽃소식 미풍에 잠시
세상일 접어두고
바람 따라 향기 따라
詩語나 엮어볼까.
글/전 온
변덕쟁이 속내
알 수 없지만
곰실곰실 옷깃 파고드는
손짓 수상하니
쌀쌀하고 매몰찬
모습은 간데없고
봄 향기 싱그러움
잔설이 사그라지듯
마음을 녹여낸다
찌들고 웅크린 겨우살이
솜사탕 스러지듯
그렇게, 풀어지겠지.
꽃소식 미풍에 잠시
세상일 접어두고
바람 따라 향기 따라
詩語나 엮어볼까.
추천4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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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속 아지랑이 일렁이는 언덕에 파릇한 싹들이
환한 시어 미소 가득 담고 오겠지요^^
오늘 아침은 좀 찹습니다. 햇살은 맑고 투명하군요^^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십시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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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긴 하나
오늘따라 따스한 햇살이 듬성듬성 쏟아지는 아침이군요.
이제 곧 봄이 오겠군요.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時語 많이 엮어 오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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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봄바람이 일렁입니다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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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봄을 엮으시는군요.
평화로운 풍경이 그려 집니다.
아직은 추운데도 말입니다.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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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까히 있음을 봅니다..
늦은 밤..늦게 뵙고 갑니다..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