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220회 작성일 2006-03-09 17:18본문
글/전 온
새벽안개 사이로
불현듯 나타나
산책길 동무되어
아침을 열어 줄 때
간밤 꿈속 왕자처럼
가슴 뛰게 하는
그대,
사랑하고 싶어요.
작열하는 태양아래
벌거벗겨 버려진
목마른 영혼
미소 띤 손길로 내미는
손수건 하나
외로움 닦고도 남을
여유로움에
그대,
사랑하고 싶어요.
어둠속 광야
미로를 헤매는
향함 없는 발길
한줄기 빛으로 동행하는
위로함에
그대,
사랑하고 싶어요.
구름 걷히면
이전보다 빛나는 태양
볼 수 있음에
침울하고 외로운 마음
겁내지 않아요.
태양을 볼 수 있는 눈
지금, 영혼에 있어
세상사 가시밭 길
두렵지 않으니
그대,
정말 사랑하고 싶어요.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고 또 읽어도 지루하지 않는 글
그래서 누구나 사랑을 원하나 봅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그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합니다. 황금찬 시인님이 그러시더군요. 시인은 사랑을 노래 하라~~~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사랑스런 그대이시군요.
산책길 동무, 미소를 띠우고 내미는 손수건 하나,
미로를 헤매는 발길에 빛과 같은 동행이
되어주는 그대와 함께 구름름 걷히고 나타난
환한 태양을 같이 볼수 있도록
사랑하세요. ^^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고 싶어요.
이 봄날 아침에 사랑을 느껴보고 싶네요.
정말 좋습니다.
고운글 머물렀다 갑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온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이봄날에 어울리는멋진시에 감동하고 갑니다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이라지요.
정말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속에 갇힌 몸을 벗어낸 눈부신 당신... 그대를 정말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 티 없는 맑은 영혼..당신을 사랑하면서..)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선생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밤 늦게야 빈여백을 오게됩니다,
그리고 작업 하다보면 항상 이렇게 찾아 뵙지를 못 합니다,,
사랑 할 수 있어 좋은글 잘 감상 하고 물러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깊은 밤 뵙고 갑니다.
항상 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