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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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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27회 작성일 2006-04-01 10:44

본문

씨 뿌림

            글/전  온

밭갈이로 부산한 앞산에
春興이 절로 나니
깃털 고른 산새들
새참 기다림에 소란하고

풍년 꿈꾸는
농부의 상념은 하늘을 닮아
푸른 하늘, 흰 구름, 새들 노래 소리,
구색 맞추어
마음에 담는다.

뿌린 것 뿌린 대로
심은 것 심은 대로
하늘이 지켜 번성케 하리니

아름다운 색으로 풍년을 그리고
간직한 씨앗 골라
한 해를 가름하며
온 땀을 쏟아 뿌리고 나면

이제, 흙으로 내려가
섭리를 따라
움이 트고 자라나서
농부의 꿈을 채울 것이니

씨 뿌림은
한해 농사의 절반이나
인생살이 시작 일 뿐이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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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새내기입니다

전 온 선생님,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한창 시골에서는 나락씨를 넣고 있지요
일 모작을 하시는 농가에서는요
시골의 한 모습을 그려 놓아 주셨습니다
시작이 있어 풍족한 결실을 생각하며
흘리는 땀이 흩되어 지지 않도록 간절한 마음 안고 갑니다.

4월의 첫날이 열렸습니다
행복 가득히 흐르는 날들이 되시어요
날이 많이도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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