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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낭군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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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263회 작성일 2006-03-03 10:22

본문

맞벌이 낭군의 소원

글 / 玉峰 서 봉교


가끔은 마누라 몰래

사무실에 휴가를 내고서

아침일찍 출근을 하는 척 하고는



다시 들어오는 집

마누라는 출근을 하고

아이들은 학교로 혹은 유치원으로 간

그 텅빈

아파트



그 넓다랗고 허허한 집안을

말끔 히 치우고 싶다



아이들 방정리며

급하게 마치고간 아침 식사의 뒷자리

그리고 몇개 남은 빨래들

치우다 보면 땀도 날것이고

어느새

마누라의 마음을 잠시 느껴 볼까나?



그리고

아이들 유치원과 학교에가서

선생님도 한번 만나보고



마누라가 승용차로 출근 하는 길을

카니발로 달려 본다



치악산밑의 조그마한 근무지

마누라의 일터



이 작은 소원이

한 여름 꿈은 아닐진데



치악산 맞은편으로 넘어가는 하루 해는

길기만 하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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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시인님 손근호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운 글인데도 이렇게 빈여백에 글을 올리는 저는 무슨 배짱?일까요 ?

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배우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렁이 낭군님이시군요,ㅎㅎ 이런 낭군님이 계시다면 업고 다녀도 시원치 않다는말 을 딱,,여기에 맞는거 같아요,,오늘은 삼,,삼 삼겹살 데이라고 합니다,
맛난 삼겹살 파티해서,,특별한 날 만들어 보세용^^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TYLE> {display:none;}body { background-image:url("http://pds.maxmp3.co.kr/UserData/20060301/j/jhjsc1351141199759.gif"); background-attachment: fixed;}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style>
많이 부끄럽습니다,
그저 아내를 마음으로만
사랑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한번쯤
아니 가끔은 시도 해보겠습니다,,

<EMBED style="FILTER: invert()" src=http://newaspirin.com/music/love.mp3 width=300 height=68 hidden=true type=audio/mpeg autostart="true" loop="-1" SHOWSTATUSBAR="1" volume="-1">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권영선 시인님 ,정영희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손 시인님 멋진 배경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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