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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시골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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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006-03-19 22:44

본문












    • 초가을 시골장

      玉峰 서 봉교

      늘 그렇다
      초가을 시골장이란 !


      계절이 바뀌면
      노인들이 많이 돌아가시는 데


      유독
      오늘 장은
      노인들이 많이 나오셨다

      가는 귀 먹은 할머니
      마트 여직원과 500원 갖고 실랑이고
      옆의 할아버지는
      그냥 너털웃음


      다음 장날
      저 노인들을 다시 뵐 수 있을까?


      날은 점 점 추워지는 데


      인생의 가을도
      더 그렇게 깊어만 가고
      난전 에서
      고등어 파는 아줌마의 목소리는
      귓전에 맴도는 데


      잠시
      리어카 과일장수에게
      홍시나 몇개 사서
      부모님께 다녀 와야 겠어

      오늘같이
      차가운
      초가을 장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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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애뜻함이 뭍어나는 시어들입니다. 또한 한없이 정겹고요.
서봉교 시인님. 좋은 글 잘 보고 물러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장..
정말 정겨운 곳이지요.
거기에 가면 마음이 훈훈해져요.

인생의 가을도 깊어가는데
차가운 초가을 장날에 장구경 나오신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삶의 압축장  같은 
시골  오일장.
가 보고싶네요.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 걸치고
휘  돌아  내친김에  친구  산소도  들려 보고......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춥기 전에 겨울 준비 하시나 봅니다
따뜻한 봄이오면 다시 만나뵙기를 바라면서
고향 생각이 납니다 늘 평안 하시길....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셔요 다녀가신 문우님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 번 주가 가면 봄은 우리들 가슴속에 더 깊이 올 듯 합니다

좋은 한 주 열어가시길 빌어봅니다
서 봉교드림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교차하는 5일장의 모습을 인생의 여정에다 이쁘게 담으셨네요... 
저도 어제 시골에 다녀 왔지요....늘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어카에 홍시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십니다
장날만 되면 엄마 뒤 꽁무니 따라 가고 싶어 졸랐던
그 옛날이 그리워지는군요.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 시인님께서는 주천 5일장을 5일마다 접 할 수 있어 느끼시는게 많으시겠습니다,
주천 오일장  지금도 서는지요,,,?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맞이 하는 시골장인데 칭찬 감사드립니다
김춘희 시인님 - 공감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마트 점장이다 보니 늘 대하는
시골 5 일장에 뵙는 분들의 일상 이죠 고맙습니다
고은영 시인님- 부끄러운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싯점에서 참 많이 돌아 가십니다
제가 농협 마트 점장을 담당 하면서 많은 장의 용품을 취급 하면서
느낀 감정 입니다
손갑식 시인님 -늘 가까이 계시지만 제가 바빠서 죄송 해요
주천은 늘 5 일장 서요
그 옛날 조선달이 봉이를 데리고 나귀를 몰고 제천장 보러 나가던
그 무대가 주천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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