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아 손잡고 강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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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찬바람 지나 강변 조용하다
바다 가까워 갈매기 나르고
이름 모른 물새 짝지어 노 내
딸들아 같이 서 강가에 가자
새로 온 봄 새 들의 노래에
풀꽃 나뭇가지 잎 사이사이
자랑스러이 얼굴 보여주고 있다
딸들아 손잡고 강가에 가자
강가에 싹튼 쑥들 파릇하여
캐다가 쑥떡이나 했으면 하나,
아직도 키 작은 쑥이어서
딸들아 좀 더 자라서 오자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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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의 상상력이 일반적인 시인의 범위를 넘었습니다. 그래서 감탄의 감상에 감동을 마지 않습니다. 목원진 시인님의 작품과 사랑에 존경에 마지 않습니다. 늘 좋은 나날이 이어 질 것입니다. 좋은 작품을 뵙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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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봄날의 서정에 가슴 휩싸이고
딸들아.....감격입니다 안고 보듬는 고요한 시향에 스르르 포근해집니다
고운시에 흐뭇한 밤...~~ㅎ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쑥 뜯어 본지도 아주 오랜 이야기입니다
행복하시고 늘 문운이 만개 하세요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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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과 손잡고 강가에 가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딸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너무나 고우십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맑고 고운날이라 들에 한번 나가봐야 할것 같아요
예전엔 쑥 털털이라 하여 쑥에 쌀가루를 썩어서 그렇게 쪄서 먹었는데
새삼 그 예전의 날들이 생각이 납니다
고운 추억을 담아보며,,,
쉬어 갑니다
따뜻함으로 다가오는 봄이 되시어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더자라면 커서 맛이 덜하다내요
이쁜 하루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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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아 손잡고 강가에 가자"........
아름다운 봄을 뵈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