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이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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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27회 작성일 2006-01-10 18:28본문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바람 하나 불지 않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해님만 따스하게 쪼여 주는
봄기운 가득한 여유로운 한낮
언젠가 들었을 법한
알 수 없는 곡명의 멜로디가
당신의 생각 들추고 깊은 사념에 빠집니다
사랑하기에 늘 함께 하던 커 풀
누가 보아도 의심 없는 순수한 사랑 이였습니다
그러나 우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쌓았나 봅니다
지금은 애절한 마음만 가득해
조여오는 내 가슴에 몇 번이나 녹이 슬었습니다
아직도 당신과 나 사이를 장식한
지나간 사랑이 그때나 지금이나
푸른 나뭇잎처럼 싱싱하게 살아 있음은
당신과 나의 사랑은 건널 수 없는 바다...
건널 수 없는 꿈의 다 리...
가슴이 타들어가듯 안타까운 사랑이었기에
아름다운 불멸의 명작소설
당신과 나의 사랑은 어설프게 끝이나고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남아
가끔은 예쁜 표지를 쓰다듬어 봅니다
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시간이 흐른뒤 뒤 돌아본 세월들의 흔적
그 것은 바로 소설입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린 사랑이 추억 이라는 노래가 생각 나듯이....
깊은 밤....깊게 읽고 갑니다. 백 시인님!..건강 하시죠??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목마른 그리움이 아침에 고운노래로 답하고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울 수록 빛이나고
사랑 할 수록 아름다운
"명작소설" 영원한 사랑이라 믿습니다
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권의 책으로 남은 사랑! 때론 추억의 페이지를 펼쳐보며
아름답던 이야기를 쓰다듬어보는 소설
오늘은 맑고 쾌청한 날씨입니다.
기분좋은 하루이시길 바랍니다.
왕상욱님의 댓글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언제들어도
설레임입니다
이루지 못할 안타까운 사랑
가슴이 시려 옵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 이룬 사랑은 가슴아픈일이지만 상처를 딛고
아름다운 흔적으로 남기신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언제든지 끄집어 낼 수 있는 추억은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못한 아픔이 있는 것 같군요.
그렇지요.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리움이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