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밀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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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밀려오면/鞍山백원기 인적이 끊어진 바닷가 잔잔한 파도소리 타고 내 가슴에 고독이 스며들면 별스럽지 않게 여겨지던 당신 생각이 나요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은 마음 막 내린 무대처럼 허전하고 불 꺼진 객석처럼 쓸쓸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곱살한 얼굴에 애정이 뚝뚝 떨어지던 당신 웃음이었어요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도 바람 타고 추억을 찾아가는데 고독이 쌓여가는 외로운 섬 반가운 여객선 고동소리만 남몰래 기다리며 기억 저편 그리움을 더듬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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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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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이 뚝뚝 묻어나는 작품앞에
그리운 마음 엿듣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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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다 보면 잃어버린 추억을 회상할 수 있지요
외로움과 고독, 풀어 놓고 하소연 할 수 있는 곳
마음 깊이 감춰둔 그리운 이도 이곳에서는 여러 모습으로 다가 오기도 합니다
깊어가는 가울에 파도소리에 그리움 태워 날아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