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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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969회 작성일 2006-11-07 21:55본문
내 등짐은
김진관
손길 닿으면
풀들 곱게 춤추는
산들바람
봄날의 햇살처럼
살갗을 파고들어
서름한 마음 하나
그물을 지어도
손바닥만큼 속이는
티 없는 하늘
영혼 가두어
길들인다
해맑은 웃음이라고
해맑은 웃음이라고
구름은 내 등짐
어두운 비를 몰고 오는.
김진관
손길 닿으면
풀들 곱게 춤추는
산들바람
봄날의 햇살처럼
살갗을 파고들어
서름한 마음 하나
그물을 지어도
손바닥만큼 속이는
티 없는 하늘
영혼 가두어
길들인다
해맑은 웃음이라고
해맑은 웃음이라고
구름은 내 등짐
어두운 비를 몰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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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들바람!
내 등짐의 구름을 밀쳐낼
햇살을 그리며 맞이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티 없는 하늘
영혼 가두어
길들인다
~
향기롭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진관 시인님..제가 언젠가 산들바람이 되는 꿈을 꾸면 꼭 등허리를 시원하게 타겠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한 부분이 그려집니다.
만약 내 등에 진 짐이 없다면 세상을 무슨의미로 살아갈까요
내 등짐진 뒤로 행복한 햇살미소 비쳐오리니...
햇살가득한 하루를 담으며..즐감하고갑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햇살처럼
부드러운 시에 머물어 쉬다 갑니다
마음 한자락 남깁니다
오늘도 기쁜일 넘치도록 가득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