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기다림의 미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32회 작성일 2008-08-28 16:19

본문


    기다림의 미학

 
                        귀암 탁여송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너를 기다리다 지친 나

 

하루 한달 그렇게 일년을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잠이 든다

 

겨우내 봄을 기다려

아름다운 꽂이 피어나고

따사한 햇살 너머 가을을 기다려

농익은 열매로 익어가듯

천년같은 기다림도

우리네 삶이 희망이겠지?

 

먼 훗날

어느 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너와 나라면

내가 살아갈 이유가 있고

내가 기다려야 할 행복이 아닌가?

 

그리움이 스며드는

낙엽 휘날리는 거리에서

저 빈 의자를 채워줄

멋진 이야기가 기다려지니

기다림은 곧 다가올 행복이겠지?

 

가을은 기다림의 계절

오늘도 언제나 그댈 기다린다

 

2008. 8. 28 作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2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8-10-15 0
6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08-08-08 0
60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2008-10-08 1
59
홍대앞에 가면 댓글+ 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8-09-02 1
58
바람개비 인생 댓글+ 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09-09 1
57
농아인의 꿈 댓글+ 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08-07-25 1
56
우리의 전통 댓글+ 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2008-10-15 1
5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2008-10-20 1
54
눈물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2008-08-25 2
53
억새꽃 향연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8-10-09 2
52
정체성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08-09-04 2
51
하루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08-07-17 2
50
삶의 여유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2008-09-08 2
49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2008-10-13 2
48
한강변에서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8-09-11 2
47
서예 예찬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2008-09-25 2
46
소중한 오늘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8-08-11 2
45
청계천의 밤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08-06-25 2
44
현실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2008-10-06 3
4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2008-07-02 3
42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8-08-31 3
4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2008-07-03 3
40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2008-10-11 3
39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008-11-10 3
38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08-07-25 3
37
이 가을에는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8-09-12 3
36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08-08-05 3
3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2008-09-21 3
34
하늘공원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08-10-19 3
3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6 2008-06-17 3
32
텅빈 교정(시)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2008-06-19 3
3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8-08-16 3
30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008-08-21 3
열람중
기다림의 미학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2008-08-28 4
28
새하얀 그리움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8-11-02 4
27
맷돌의 추억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1 2008-10-10 4
26
대나무 숲에서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8-07-05 4
25
하얀 길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8-09-03 4
24
겨울 연가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2008-11-05 4
23
독도는 우리 땅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08-07-19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