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일탈 /有體逸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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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慈雲 金誠會
비스듬히 열어젖힌 작은 창사이로
살며시 그리움을 담은 달빛은
실낱같은 빛으로 심장을 엄습해
그리운 마음을 조롱하며
수없이 많은 사상으로 달려옵니다.
이 어둠이 주는 또 하나에 조롱
보고픔으로 회상하는 시간
기쁨보단 슬픔의 기억이지만
가버린 날 그리움마저 그리운 心思
아픔마저 작은 미소 짓게 하나니.
그리움에 달려가 안기고 싶지만
가로지른 현실의 벽 넘지 못해
간절한 마음으로 맴돌기만 하나니
이리도 그리운 밤이 찾아들면
삶을 벗고 유체일탈 꿈꾸게 합니다.
하늘과 땅만큼 멀리 있다 하여도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면
달려 갈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지고파
지금에서 벗어나
잠시 逸脫(일탈을 꿈꾸어 봅니다.
** 내 그리움 중에
댓글목록
이미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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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정말 한없이 그리움에 달려가 안기고 싶지만
가로지른 현실의 벽 넘지 못해 간절한 마음으로 맴돌기만 하나니
이리도 그리운 밤이 찾아들면 삶을 벗고 유체일탈 꿈꾸게 합니다.
귀한 글 즐감하고 갑니다
이광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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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詩想이 逸脫을 꿈꾸어 보는듯 합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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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창가로 달빛처럼 스며드는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뜻있는 가을이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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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인간이 가지는 저버릴 수 없는 한없는 속성인 것같습니다.
그리움이 애뜻해 그리움 뛰어넘는 이 밤 `유체일탈`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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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생각치 않고 하루 해를 보내기 어렵겠지요.
고운 시상에 젖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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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가끔은 유체일탈을 꿈꾸기도 하지요
욕망을 저버리지 못하여
그리움이 젖어 유체이탈을 꿈꾸는 시인님의 마음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밤 되세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문우님들 고운 흔적에 감사를 드리며
이 신선한 새벽공기에 싱그러움을
문우님들에게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생애이길 바라며
감사하는 맘 내려 놓고 갑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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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환골하는 정점은 어디인가?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의 시심에 동감을 느낍니다.
조용한 논길을 술과 벗하여 거닐며 하늘을 노래함은 시인만이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환골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은 말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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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꿈꾸는 일탈은 때로 청량음료같은 신선함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도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