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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편지 한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997회 작성일 2006-09-07 16:42

본문

낙엽편지 한장/ 詩.박 태 원 가을은 부치지도 않은 편지에 답장이 기다려진다 노란 은행잎 섶에끼운 편지를 가을은 빨간 우체통을 부질없이 오간다 편지한장 꼭 올것같은 예감에 바람 넘어오는 언덕 동네 어귀까지 마중갔다 오는데 기다리는 편지는 오지않고 발밑에 조락한 낙엽하나 가을 답장인냥 여기소서 나부낀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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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엔 가을엔 편지를 하겠다던,,,, 그대가 되어 받아 주라고 하던 대중가요의 가사가 생각납니다..
박태원 시인님의 노래에 힘입어 저도 침구에게 가을 낙엽 편지 한 장 날려야 하겠네요!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명이인 이지만  시쓰는 고운  마음은  같지 않나 합니다.  편안한 글과  음악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태원 시인님..

고은 글 잘 보고갑니다. 전 늘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사춘기 소녀처럼 가슴이 설레어옵니다. 선생님 글의 매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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