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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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의 독백 / 강현태 운명적 겨우살이, 그 고통 참아 내며 쌍생(雙生) 백학(白鶴)의 맑은 영혼과 고상한 사랑 품은 늘푸른 생명이 되고자 쉼 없이 내달려 예까지 왔건만 가야할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아, 나는 왜 딱 부러지게 이룬 것 하나 없이 이다지도 헷갈리고 힘든 삶을 사는 것일까 어느새 산기슭 저무는 봄빛 따라 한 해 절반 애써 펼쳤던 꿈은 농익은 인내심만 남기고 벌써 빛바래져 한 조각 한 조각 지는 꽃잎 되어 떠나간다 * 사진(인동초): 아침 산책길에 담음. 반상록(半常綠) 반목(半木) 인동과 덩굴(넝쿨)식물, 처음엔 두 마리 학을 닮은 흰꽃이 쌍생으로 피다 시간이 지나면 황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두고 꽃을 '금은화(金銀花)'라고 부름. 또다른 이름으로 '인동덩굴(넝쿨)''겨우살이덩굴' 등이 있다. |
추천1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금 한창 인동초 꽃피울때네요
넘 아름다운 인동초.....
강현태 선생님 행복한 하루 맞이하셔요!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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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순임 시인님!
항상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부디 행복한 나날 맞으시기 바랍니다.
매우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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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작품입니다.
글도, 음악도, 사진도,
강 시인님의 깊은 시상을 엿보게 합니다.
훌륭하신 감각이 전해 집니다. 고맙습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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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생님!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늘 모자란 글을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맞으시길 비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