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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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짐은
김진관
손길 닿으면
풀들 곱게 춤추는
산들바람
봄날의 햇살처럼
살갗을 파고들어
서름한 마음 하나
그물을 지어도
손바닥만큼 속이는
티 없는 하늘
영혼 가두어
길들인다
해맑은 웃음이라고
해맑은 웃음이라고
구름은 내 등짐
어두운 비를 몰고 오는.
김진관
손길 닿으면
풀들 곱게 춤추는
산들바람
봄날의 햇살처럼
살갗을 파고들어
서름한 마음 하나
그물을 지어도
손바닥만큼 속이는
티 없는 하늘
영혼 가두어
길들인다
해맑은 웃음이라고
해맑은 웃음이라고
구름은 내 등짐
어두운 비를 몰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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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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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내 등짐의 구름을 밀쳐낼
햇살을 그리며 맞이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mc/mcp0208.gif)
티 없는 하늘
영혼 가두어
길들인다
~
향기롭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김진관 시인님..제가 언젠가 산들바람이 되는 꿈을 꾸면 꼭 등허리를 시원하게 타겠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i/signia2001.gif)
삶의 한 부분이 그려집니다.
만약 내 등에 진 짐이 없다면 세상을 무슨의미로 살아갈까요
내 등짐진 뒤로 행복한 햇살미소 비쳐오리니...
햇살가득한 하루를 담으며..즐감하고갑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o1/o1020.gif)
봄날 햇살처럼
부드러운 시에 머물어 쉬다 갑니다
마음 한자락 남깁니다
오늘도 기쁜일 넘치도록 가득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