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나도 몰라 ( 彷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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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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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나도 몰라
( 彷 徨 )
봉천 최경용
동편에 해가 뜨면
내 마음도 눈 떠
이것 저일 저것 이일
결심을 請 한다
善과 惡이 상충하고
흑과 백이 절충도 하고
넓은 바다로 나아갈까
작은 호수에 머무를까
지금일까 나중일까
득 일까 실 일까
석가의 고행도 따라보고
예수의 회개도 담아본다
한치앞도 못나가고 물거품만 일 때
벽을 깨려는 용트림도 있고
진용쪽에 서 있는 내가 사랑스럽기도 하나
만용의 유혹도 만만치않다
겸손 양보 사랑
기준도 방향도 없는
내마음 나도 몰라
하룻잠을 또 꿈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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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룻밤 또 꿈을 미루셨다고요
ㅎㅎㅎ 이번엔 돼지꿈 꾸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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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요즘 세상사 정치 경제....등등...
우리네 마음도 갈팡질팡 ....하지만
마음 만은 중심을 꽉 ........복된 하루 되시고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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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나도 몰라
하룻잠을 또 꿈으로 미룬다.>
그 꿈은 계속 갖고 걸어가시면,
반듯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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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모르는데,,,네가 나를 어찌 알겠냐고 하던 유행가 가사처럼
어찌보면 다 알것 같기도 한 나를 진정 내가 모른 다는 생각을 하면 서글퍼 지기고 하지만,,,,모르니까 알아가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며는또 신비롭지 않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최경용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