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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8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005-08-11 09:09

본문



종이꽃...


사랑의 상처가 넘 커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때
조용히 내게로 왔던 당신

철저하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내게
문이 열리기 시작했던건

적어도
당신은 나만 바라볼 것 같았어

철저하게
닫아버린 마음만큼이나
간절하게 사랑을 원했는지도 몰라

내 정원의 화초들이 사랑 없이
커 나갈 수 없는 것처럼
나도 사랑없이 이 세상을
외로워서 살 수 없어

참 이상하지.
나 당신 만나고서 한번도
외로워 본적이 없다네
아파서 울어 본적도 없고

그냥 지금 이 순간처럼
마냥 떨리기만 해
콩닥콩닥 그렇게 말이야

우리 서로 아프지 말구
서로 부족한 거 채워가며 그렇게
서로 소중한 사람으로 각인하자

하루에 한 개씩만
우리만의 종이에
우리만의 유리 화병에
우리만의 사랑을 깨알처럼 써서
우리만의 백합꽃을 접어보자

글/허순임

Edit by IN THE GAREDN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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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배상열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이뿌게 봐주셔서요.....많이 갈차주세요..
선생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냥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마음까지 행복합니다.
날마다 좋은작품 쓰시는군여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태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이나요?...점심식사는 하셨는지요?
선생님이 기뽀해주시니 저두 더 기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에 겨워서 교태(?)를 부리는 허순임 시인님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군요.
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입니다.
역시 허시인님은 애교가 만점.. ^.~*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시인님을 종이꽃을 키웠군요.
난 무엇을 심었는지 아나요?
마음에 깊은 옹달샘을 심었습니다.
퍼올려도 퍼올려도 마르지 않는 맑은물을 줄수가 있지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선생님^^ 행복에 겨워하는 저의 교태가 보이나요..앙~
김춘희 선생님^^ 퍼도퍼도 마르지 않는 옹달샘...저의 종이꽃도 시들진 않겠죠..앙~
두분 남은시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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