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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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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38회 작성일 2010-02-01 16:12

본문

봄의 손짓

      귀암 탁여송


언덕 가장자리에
주눅이 든 꽃나무들이
겨울 끝자락을 부여잡고
우두커니 서있다.

지나는 바람숨결에
가슴엔 동상도 풀지 못한채
아침 햇살은 서툰 걸음으로
봄을 한 아름 안고 온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초록이들
뽀얀 안개 허리를 감싸고
보톡스 맞은 양
섹시한 입술을 자랑한다.

창문 옆 목련이 통통한
봉우리를 넌지시 내밀고
한 켠에 자란 잡초 거꾸로 매달려
여친을 사무치게 그리는 몸짓을 한다.

어서 오너라! 봄아
희망이 싹트는 마음의 고향
길너머 오시는 손님
그 설레는 행로에 함께 가련다.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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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한 봄이 손짓하는 입춘이 며칠남지 않았네요! 시사문단의 동인지 봄의 손짓에도 설레임으로 같이할 문인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봄의 손짓 제5호를 위한 힘찬 시동~~~~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손짓처럼 우리들의 만남도 오고 있겠지요?
오랜만인 것 같아서...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소서~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현항석 시인님!, 김현수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새봄의 새소망을 드립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여송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 합니다. 뵌지도 오래 되었고. 씩씩한 군인의 모습 뵌지도 오래 된 듯 합니다. 바쁜 날에도 작품 뵈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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