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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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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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8회
작성일 2006-11-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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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목
김진관
허리 굽혀 깃든 비탈
적석사* 앞마당
대웅전 바라보며
육백년 선정에 든
느티나무
오십 년 흘러
찾아온 인연
말없이 굽어본다
탑처럼 고요하다
한 오십 년 후이면
마주보고
법명이라도 부름직하다.
* 주) 적석사 : 강화도 고려산에 있는 1600년 된 절 이름
김진관
허리 굽혀 깃든 비탈
적석사* 앞마당
대웅전 바라보며
육백년 선정에 든
느티나무
오십 년 흘러
찾아온 인연
말없이 굽어본다
탑처럼 고요하다
한 오십 년 후이면
마주보고
법명이라도 부름직하다.
* 주) 적석사 : 강화도 고려산에 있는 1600년 된 절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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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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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부목처럼 서로 마주보고 오래토록 함께 하소서
오랜부부의 사랑을 배우고 갑니다. 평온한 시간되세요 .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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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십년도, 육백년도 늘 함께하고, 그자리에 있을 겁니다.
김진관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사색같은 고운 시 감상 잘 하고 물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