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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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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1건 조회 1,341회 작성일 2006-03-01 11:09

본문

춘삼월 / 승하


정녕 봄이 온 것 같은데
옷 속을 파고드는
바람결은
아직은 겨울이 남아있고


개나리
진달래
철쭉
봄을 부르는 꽃이건만
밤사이 내린 춘설에
계절 몰라 떨고 있네


달이 지고
해가 뜨면
세월 가는데
춘삼월에 내린 눈꽃에 가려
봄 마중가는 꽃길 하얗게 가리어졌네
승하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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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춘삼월에 고운
흰눈을 바라보니 가슴이
확 트입니다
건필하세요 승하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춘삼월에
웬 눈과비가 내려요
꽃날개 다접어 버렸내요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춘삼월 눈때문에
봄아씨가 몹씨 혜갈리겠습니다.
머물다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의 글에 마음내려 주시고
흔적 남겨주신 선생님 여려분
봄의 향기 가득한 나날되세요
감기조시하시구요.....제가 감기로 여러날 고생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김상희님의 댓글

김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가는 겨울의 끝자락, 봄을 시샘하듯
때 아닌 눈발이 흩날리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하루빨리 감기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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